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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간호학] 동맥혈 가스분석 검사 ABGA 정상수치 및 해석 (대사성/호흡성 산증 & 알칼리증)

널스드림 발행일 : 202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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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널스드림입니다.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대부분 어려워하는 과목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성인간호학이라고 합니다.
성인간호학 내용 중에서도 산염기에 대한 내용을 다루어 보려고 합니다.
여러분들이 읽고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산염기 균형에 대해 먼저 알아볼게요.


산염기 균형은 체액 내 수소이온(H+) 농도의 항상성에 의해 좌우됩니다. 수소이온 농도는 체액의 산도를 결정하므로, 수소이온의 증가산성화시키고, 감소알칼리화 시킵니다. 수소이온의 농도는 pH로 표시합니다.

그렇다면 염기가 무엇인지도 알아볼게요.
산(acid)은 물에 용해되었을 때 수소이온을 방출하는 물질입니다. 용액 속에 수소이온이 농축되어 있으면, 용액의 산도가 증가하게 됩니다.
염기(alkali)는 용액 중에서 유리수소이온과 결합하는 물질이며 수소수용기로서 용액 중에서 유리수소이온의 양을 감소시킵니다.

 

산염기 조절기전도 알아두면 도움이 됩니다.


산염기 조절기전은 완충체계, 호흡체계, 콩팥체계가 있습니다. 조절기전은 서로 다른 속도로 반응을 보이는데요. 완충체계는 즉각 반응하고 호흡체계는 수분 내에 시작해서 시간 내에 최대 반응을 합니다. 콩팥체계는 2~3일에 걸쳐 최대로 반응하지만, 만성적 불균형 상태에서는 무한정으로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산염기 균형의 정상범위는 꼭 알아두셔야 합니다.


먼저 산염기 균형의 사정은 동맥혈 가스분석(Arterial Blood Gas Aanalysis. ABGA)를 통해 사정합니다. 동맥혈 가스분석의 약어와 full-term은 기억해두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동맥혈 가스분석의 정상범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pH PaO2 PaCO2 HCO3-
정상범위 7.35~7.45 80~100mmHg 35~45mmHg 22~26mEq/L

그리고 동맥혈 가스분석의 정상범위에 따라 산염기 분균형이 초래하게 되는데요. 이는 꼭 기억하시고 구분하셔야 합니다.

산염기 불균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산염기 불균형에도 산염기 장애의 종류 4가지보상기전이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산염기 장애의 생리적 원인과 보상기전에 대해 정리해봤습니다.

산염기 장애의 종류와 보상기전
산염기 장애 생리적 원인 보상기전
호흡성 산증 탄산과잉: 환기 저하(폐에서 CO2를 적절히 제거하지 못함) 콩팥에서 중탄산염 생산 증가, 콩팥에서 중탄산염은 보유하고 염소는 배출, 소변으로 수소이온 배출 증가
호흡성 알칼리증 탄산부족: 과다환기(폐에서 CO2를 너무 많이 제거) 콩팥에서 중탄산이온의 배출 증가
대사성 산증 과다섭취(살리실신 중독, 고칼륨혈증 또는 중탄산염 소실) 호흡수와 깊이 증가: 폐에서 CO2 배출 증가, 콩팥에서 중탄산이온 형성 증가
대사성 알칼리증 중탄산염 과잉: 과다섭취(NaHCO3, 탄산음료), 중탄삼염 정체, 저칼륨혈증, 산의 소실 호흡수와 깊이 감소: 폐에서 더 많은 CO2 보유, 콩팥에서 중탄산염 배출

산염기 장애에는 이 4가지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산증알칼리증으로만 구분하는 것으로 끝이 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아가 호흡성대사성으로 나뉘게 됩니다. 지금부터는 각각의 산염기 장애에 대한 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산증(Acidosis)

 

  호흡성 산증(Respiratory acidosis) 대사성 산증(Metabolic acidosis)
원인 - 호흡저하(COPD, 중추신경계질환)
- CO2 과다생성
- 과다한 대사, 과다한 당질 섭취
- 과다한 비휘발성 산(CO2 이외의 산이 혈액 내 축적,
신부전, 당뇨성 케톤산증, 요독성 산증 등)
- 염기 부족
증상 - 두통, 흐린 시야, 빈맥
- 부정맥, 기면, 졸림
- 호흡곤란, 과다한기
- 고칼륨혈증
- 뇌척수액 pH 감소
- 중추신경계 억압 증상(혼돈, 졸림, 혼수)
- 과한기(Kussmaul), pH<7.0 일 때 호흡억제
- 고칼륨혈증
검사 - pH 7.35 이하
- PaCO2 45mmHg 이상
- HCO3 정상 or 약간 증가
- pH 7.35 이하
- PaCO2 정상 or 약간 감소
- HCO3 22mEq/L 이하
간호 - 원인 치료
- 환기증진
- 반좌위 적용
- 마약성 진통제 사용 금지
- 전해질 불균형 조절
- NaHCO3 정맥투여
- 원인치료
- Bicarbonate(중탄산 이온) 투여
- 구강간호: 과한기로 인한 구강건조 관리
- 마약성 진통제 사용 금지
- I/O 확인
- 수분공급

 

알칼리증(Alkalosis)

 

  호흡성 산증(Respiratory alkalosis) 대사성 산증(Metabolic alkalosis)
원인 - 호흡과다(호흡깊이&횟수 증가로 CO2 과잉배출)
- 저산소혈증(폐기종,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
- 갑상샘 기능항진증
- 호흡중추의 외상성 자극(뇌압상승, 스트레스,)
- 위산 부족(구토나 위 흡인)
- 이뇨제 사용으로 인한 저칼슘혈증
- HCO3- 증가
- 과다한 HCO3- 재흡수(쿠싱증후군)
증상 - 저리고 얼얼한 느낌(손가락과 발가락의 무감각)
- 신경근 흥분성 증가(경련, 반사항진)
- 저칼슘혈증
- 저칼륨혈증
- 오심, 구토
- 혼돈, 기면, 지각 이상
- 부정맥
- 호흡기의 보상기전으로 인한 느리고 얕은 호흡
- 저칼슘혈증, 저칼륨혈증
검사 - pH 7.45 이상
- PaCO2 35mmHg 이하
- HCO3 정상 or 약간 감소
- pH 7.45 이상
- PaCO2 정상 or 약간 감소
- HCO3 26mEq/L 이상
간호 - 과한기의 급격한 중지 금하되, 산소화 증진
- 호기된 공기를 재호흡(종이봉투 사용: 혈중 PaCO2 증가)
- 경련(Tetany) 예방
- 원인 치료
- 제산제의 적절한 사용 교육
- 전해질 결핍(칼슘, 칼륨) 보충
- 적절한 수분섭취
- 이뇨제(Diam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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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염기 장애를 쉽게 구분하는 방법이 있나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산염기 장애를 구분하고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으로 동맥혈 가스분석(ABGA)의 정상범위를 꼭 기억해두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맥혈 가스분석의 정상범위를 기억하셔야 문제를 푸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쉽게 산염기 장애를 구분하는 방법과 순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pH를 먼저 확인하세요.

- pH를 먼저 확인하여 산증과 알칼리증을 구분합니다. (pH 정상범위: 7.35~7.45)
- 산증 pH <7.35 / 알칼리증 pH >7.45

  • PaCO2가 문제가 있다면 "호흡성" 입니다.

- 호흡성인지 대사성인지 확인합니다.
- PaCO2 (정상범위: 35~45mmHg)가 문제이면 호흡성
- 호흡성 산증: PaCO2 >45mmHg
- 호흡성 알칼리증: PaCO2 <35mmHg

  • HCO3-이 문제라면 "대사성"입니다.

- HCO3- (정삼범위: 22~26mEq/L)이 문제이면 대사성
- 대사성 산증: HCO3- <22mEq/L
- 대사성 알칼리증: HCO3- >26mEq/L


성인간호학을 처음 접했을 때 산염기 부분은 정말 어렵게 느껴졌던 기억이 아직도 있습니다.
동맥혈 가스분석(ABGA)의 정상범위를 꼭 기억하시고 산염기 장애를 구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아요.
궁금하시거나 이해되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문의주세요.

참고문헌
황옥남 외. (2019). 제7판 성인간호학(상). 현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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