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간호학] 신생아 황달 정상수치 / 증상 / 치료 / 간호 요약 및 정리

황달 (juandice)

황달은 혈색소(헤모글로빈)와 같이 철분을 포함하고 있는 특수 단백질이 체내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황색의 담즙색소(빌리루빈)가 몸에 필요 이상으로 과다하게 쌓여 눈의 흰자위(공막)나 피부, 점막 등에 노랗게 착색되는 것을 말한다. 빌리루빈은 체내에 들어온 물질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독성 물질이며, 보통은 간에서 해독작용을 거친 후 담즙으로 배설된다.

 

생리적 황달은 생후 24시간 이내에는 나타나지 않으며, 생후 24시간 이내에 나타나는 황달은 대부분 용혈성 황달이다. 또한 아주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면 생후 2주 후에 나타나는 황달 역시 생리적인 것이 아니라 감염과 같은 병적인 상태가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것이다. 따라서 황달이 생후 24시간 이내에 발생하거나, 생후 2주 후에도 지속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그 원인을 규명해 보아야 한다.

 

질병에 의한 병적 황달을 생리적 황달로 오인하여 방치하였을 경우 심해져서 청력장애를 일으킬 수 있고, 더 심한 경우에는 핵황달(kernicterus. 혈액 속에 돌아다니는 빌리루빈이 뇌세포에 침착되어 발생하는 신경증후군)로 진행하여 사망하거나 뇌성마비가 나타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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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달 정상수치

황달은 생리적 황달과 병리적 황달로 구분되고 주의 깊게 봐야 할 수치 혈철 빌리루빈 수치입니다. 황달의 증상 발현 시기가 매우 중요하며 만약 병리적 황달이 나타난 경우 신속히 치료를 해야 합니다. 혈청 빌리루빈 수치는 간 기능과 관련이 있으며 임상적 의미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밑에 링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혈액검사] 간기능 검사지표(알부민, 빌리루빈, 단백질 등) 종류 / 정상수치 / 임상적 의미

	생리적 황달	병리적 황달
혈청 빌리루빈 수치	5mg/dL 이상	12mg/dL 이상
증상 발현 시기	생후 2~4일 경	생후 24시간 이내
예후	5~6일 경 증상이 자연 소실	뇌저 신경절에 빌리루빈이 축적되어 핵황달 발생
치료	필요하지 않음	광선치료, 교환수혈, 알부민 투여

생리적 황달

생후 2~4일경에 나타나는 황달로 1주일 정도 지나면 자연 소실되며 혈청 빌리루빈 수치 5mg/dL 이상 시 활달로 본다.

증상

피부, 공막, 손톱이 오렌지색으로 바뀌는 것이 특징이다.

원인

 · 높은 적혈구 수치(성인의 2배)와 짧은 적혈구 수명(70~90일)으로 비결합 빌리루빈이 증가로 인함.

 · 간접 빌리루빈이 간의 미성숙으로 인한 효소(glucuronyl transferase) 활성부족으로 직접 빌리루빈으로 전환되지 못함.

 · 배설되지 못한 빌리루빈이 다시 재흡수되어 순환되면서 피부, 공막에 침착되어 황달이 나타남.

 · 모유 수유 시 빌리루빈포합을 방해하는 모유 속 성분에 의해 생후 5~7일에 황달이 나타났다가 모유수유를 계속하면 서서히 감소하여 3~10주 동안 낮은 농도로 지속됨.

 

황달 특징

• 빌리루빈은 적혈구 파괴로 인한 혈색소의 파괴 산물임.
• 정상적으로 직접 빌리루빈은 담도, 장관을 통해 소변 혹은 대변으로 배설됨.

치료 및 간호중재

생리적 황달은 정상적인 과정으로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으며 1주일 정도 지나면 자연 소실된다.

 

신생아 황달 증상

병리적 황달

혈청 빌리루빈 수치가 12mg/dl이며 출생 후 24시간 이내 황달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증상

 · 황달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것이 특징임.

 · 간접 빌리루빈은 신경 조직에 독성이 강하여 뇌저 신경질에 빌리루빈이 축적되면 핵황달(중추신경계 억압 증상으로 이후에 뇌성마비, 정신지체, 난청 등 유발 가능성 있음)을 유발할 수 있다.

치료 및 간호중재

 · 교환 수혈: 용혈성 질환에 의한 과빌리루빈혈증인 경우 위험한 수준의 빌리루빈을 감소시킴.

 · 알부민 투여: 알부민은 혈청에 빌리루빈과의 결합성을 높여는 역할을 함.,

 · 광선요법: 혈청 빌리루빈 수치 14mg/dl 이상일 때 적용하며, 혈청 빌리루빈 수치를 감소시키고 핵황달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 신생아로부터 45~60cm 거리에 광선을 적용하여 빛이 피부에 흡수되면서 빌리루빈을 수용성으로 바꾸어 빌리루빈의 배설을 유도합니다.

ⓑ 광선에 신체를 노출을 극대화하기 때문에 체위를 자주 변경해야 합니다.

ⓒ 안구 손상 예방을 위해 반드시 안대를 착용하고 고환을 가려줍니다. 안대가 적용되는 부위에 피부의 자극과 상처에 대해 관찰해야 하며, 피부의 압박 부분과 상처의 흔적을 관찰해야 합니다.

ⓓ 빌리루빈이 체외로 배출되면서 묽은 변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는 탈수를 야기하고 생식기 주위의 피부에 철과상을 입히기도 하므로 회음부 간호가 필요합니다.

ⓔ 광선으로 인한 체온 상승과 탈수가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관찰합니다.

ⓕ 매일 빌리루빈 수치를 측정합니다.

ⓖ 수유하는 동안에는 안대를 벗겨서 시각적 · 감각적 자극을 느끼도록 합니다.

ⓗ 탈수증과 건조 증상을 주의하기 위해 수분을 자주 공급하고 윤활용 로션 등은 피부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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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선요법

광선요법이란, 신생아 황달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으로, 피부에 축적된 빌리루빈이 빛을 쬐면 그 형태가 변하여 담즙이나 소변으로 배설되고 혈액 내 빌리루빈 농도가 감소하면서 황달이 호전됩니다. 푸른빛을 띠는 형광등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치료 방법

피부 노출을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줄이기 위하여 아기의 옷을 벗기고 자세를 자주 바꾸어 줍니다. 아기의아기의 눈이 강한 빛에 노출되면 망막 손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안대를 해서 눈을 보호해야 합니다. 광선 요법 중에는 탈수가 오기 쉬우므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주의 사항

광선치료의 부작용으로는 묽은 변, 피부 발진, 발열, 탈수, 청동색 아기 증후군(Bronze baby syndrome) 등이 있습니다. 청동색 아기 증후군이란 광선 요법을 받은 아기의 피부가 청동색으로 변하는 것을 말하며, 포합 빌리루빈이 증가되어 있거나 담관 폐쇄증이 있는 아기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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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서지영 외. (2021). 최신 아동간호학 1,2. 수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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